넥스트스탭에서 9월 19일부터 TDD 강의를 시작했다.
항상 강의 형식의 수업만 듣다가 미션 수행 방식은 처음이라 낯설었다.
1단계부터 요구사항에 대해 구현해나가며 완료하면 PR을 보내 코드리뷰를 받았다.
아무 생각 없이 코드를 짰었는데, 이 과정을 들으면서 코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.
특히 '의식적인 연습' 이 좋았다. 나의 컴포트 존을 벗어난 지점에서 훈련을 하는 것이다. 내가 가진 현재 능력에서 한 단계 위의 작업을 시도하여 훈련하는 것인데, 컴포트 존에 있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벗어나는 것이 힘들었다. TDD 과정 뿐만아니라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서도 많이 느낀 점이다.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한 지 2년 정도 되었지만, 난 아직도 난이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풀지 못한다.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들만 풀며 컴포트 존에 머물러 있기 때문인 것 같았다. 반성해야지...!
박재성님이 강의 내용 뿐만아니라 개발자로서 공부 방향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이것도 너무 좋다고 느꼈다.
사실 강의료가 비싸서 고민을 했는데, 그 이상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. 앞으로 남은 7.5주 열심히 해서 꼭 완주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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